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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여지도 조회
고기잡이 여행 고창 돌무덤 장어잡이
닉네임관리자 작성일2017-09-26 조회수32203

고기잡이 여행

 

고창 돌무덤 장어잡이

ilovepdf_com-72.jpg 이미지입니다.글 정기태 사진 위직량

 

야트막한 강에

수백 개의 돌 쌓고 허물며

온몸으로 잡는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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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해리천에서 자연 어업 이어온 문제정 씨

 

무엇이든 첫 걸음을 떼는 일은 녹녹치 않다. 하물며 전국에서 유일무이하다는, 그 이름마저도 생소한 ‘돌무덤 장어잡이’ 현장을 둘러본다는 것이 그리 쉬울 리가 있을까. 지리한 장마철, 반짝 해가 나오는 날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지역별, 시간대별로 알려주는 기상청 일기예보는 아예 무시해야 했다. 대충 맞추는 것보다 틀리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으니까.

어슴새벽부터 뒤척이다 고창군 해리면을 찾아가는 날도 그랬다. 한 2주간 여 품 팔아 약속을 했는데 ‘고창-담양 고속도로’에 올라타자마자 비가 듣기 시작했다. 잔뜩 흐린 하늘처럼 맘이 영 답답하고 뒤숭숭했다. 날이 궂으면 작업하기기가 불편하고, 고기도 많이 들지 않음을 오랜 미립으로 아는 까닭이다.

금평리에서 만난 어업인 문제정(45) 씨의 표정도 밝지 않았다. 부러 에둘러 날을 잡은 터라 미안함에 말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데 그가 빨간 ‘다라’와 그물, 쇠꼬챙이를 포터 트럭에 싣고 먼저 길을 잡았다. 빗물 가득 괸 좁장한 고샅을 빠져나와 간척지를 옆구리에 낀 농로를 10여 분 달렸을까? 쇠뜨기·강아지풀·쑥·망초…가 드문드문 보이는가 싶더니 기다란 물줄기가 나신(裸身)을 드러냈다. 잔뜩 흙탕물을 머금은 개천 위로 왜가리·쇠백로·뜸부기·멧새가 나지막이 나는데, 수다쟁이 붉은머리오목눈이도 “삐리릭 삐리릭” 갈대숲에서 튀어 올랐다. 저도 갑작스런 인기척에 여지간이 놀란 모양이다.

 

“해리천에 기대여 산다”

이곳 해리천은 고창군 무장면 월림리가 발원지. 어느 야산 나무꾼의 땀방울과 농투산이들의 눈물송이들이 모여 도랑에서 개울로 몸집을 키우다 서해로 꼬리를 감춘다. 하상(河床) 폭 6~150m, 연장 14.1㎞인 지방 2급 하천으로 전 유역(47.7㎢)의 절반가량이 농경지다.

문 씨가 사는 금평리의 월산·목동·용호 등 4개 부락 100여 세대는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나, 십 수 년 전에 귀향한 그는 어업으로 생계를 꾸린다. 겨울 끝자락부터 5월까지는 ‘시라스’(실뱀장어)를 잡고 6~10월엔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장어잡이에 나선다고. “섬진강에서 파는 자연산 참게도 거짐 다 내가 공급한 거라 보면 되요.”라고 그는 말했다. 하여 “강에 기대여 산다.”는 말은 전적으로 옳다. 그곳에서 찬거리며 용돈이며, 아이들 세뱃돈과 학용품값도 마련했을 터이니까-.

장어잡이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나간다. 손바닥만 한 것부터 10kg은 족히 넘음직한 돌을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어두운 틈 속에 숨어있는 장어를 포획하는 방법이다. 작업은 돌무덤 주위에 너비 2m 남짓한 푸른 색 그물을 둘러치고 쇠꼬챙이를 단단히 박는 것이 우선이다. ‘일각망’(一角網)이라 불리는 그물 길이는 15m인데 그 끝에 고기를 한데 모아 가두는 ‘불꼬리’가 달려 있다.

가슴팍까지 차오른 강물에 들어간 뒤 그가 하나 둘씩 돌멩이를 들어 옆으로 던졌다. 돌무더기를 허물면서 1.5m 높이 내외의 새로운 돌탑을 다시 쌓는 셈이다. 이런 돌무덤이 금평리 지류에 35개, 보름에 한번 씩 하나하나 둘러보는데 보수하고 관리하기가 어려워 줄여볼 요량이라고 한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강물이 전날보다 많이 불은 탓일까. 안경을 쓴 채 머리끝까지 물속에 파묻고 돌을 건져내고 던지기를 시간 반 남짓. 하나, 둘, 셋…백열 넷, 백열 다섯…. 바닥에서 걷어내는 돌멩이가 백 개를 훌쩍 넘어서자 숫자 세는 것을 놓쳐 버렸다. 질펀한 뻘밭 경사진 곳에서 우산을 받치고 지켜보다 순간 헤아리지 못해버린 것이다. 아마 200여 개는 족히 되지 않았을까? 첨부터 끝까지 몸을 써서 해야 하는 노가다라 하루에 두 개 털기도 힘들 듯 싶었다. 문득 떠오르는 부질없는 생각하나. “아, 저 친구는 따로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것다.”는-. 그렇지만 실없는 사람이라고 놀릴까봐 정작 물어볼 수는 없었다.

새로 쌓은 돌무더기가 물 위로 빼꼼히 머리를 쳐들자 문 씨가 허리를 곧추 세우고 잠시 숨을 돌렸다. 엄청 고생했을 법한데 힘들다는 짜증 한번 없이 “장마 통에 인근 염판에서 간수를 빼내 물이 평소보다 더 짭잘하요. 무더위에 시원하게 비 맞고 일하는 맛도 그런대로 괜찮소.”라고 웃었다. “아마 일반인 중에서 내가 방송 출연료 받는 몇 사람 중 하나일거요. 안주면 안 찍어 줘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리곤 좀 전에 돌무덤 주위에 고정시킨 그물을 조심스레 걷기 시작했다. 장어가 빠져나가지 않게 한데 모으고 당겼다. 불꼬리를 집어 들자 “파다닥 파드덕-.” 몸을 비비꼬며 부대끼는 소리가 났다. 이날 잡은 장어는 십여 마리. 지척인 동호 해수욕장 인근 양어장을 탈출한 두 마리도 숨을 곳을 찾다가 다시 걸렸다. 부처님 손바닥-지지리도 운 없는 놈들이다.

자연산은 뱃줄기가 하얀 양식과는 달리 노리끼끼한 색깔이 돌았다.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 마리 수는 제법인데 씨알이 작았다. 하지만 그날그날 강이 내어주는 속곳에 자족하며 감사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게 바다와 강에 ‘기대여’사는 어부들의 삶일 것이다. 고되고 힘든 노동이지만 ‘꼬숩고도 정겨운 놀이’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물을 턴 빨간 다라엔 망둥이와 참게도 들어있었는데, 어린 장어 새끼와 함께 “고향 앞으로!” 다시 강으로 돌려보냈다.

“운저리도 회 치면 맛 있는디라, 왜 던져 버리요?”

이 순간을 목격한 사진기자가 소리쳤다. 못내 아쉬운 갑이다. 맞는 말이다. 헌데 좀 있으면 자연산 장어를 먹을 것인데 하찮은 망둑어가 내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6~10월 썰물 때… ‘꼬숩고도 힘든’ 작업

문 씨가 잡는 장어는 뱀장어과, 뱀장어 속의 물고기. 조선후기 실학자 서유구(徐有?)가 저술한 ‘전어지’(佃漁志)에는 ‘…겨울과 봄에는 구멍 안에 숨었다가 5월 초에 비로소 나와서 논다. 이때에 잡은 것이 맛이 좋으며 강에는 어느 곳에나 살고 있다. 길이가 간혹 2~3척(60~90cm)이나 된다. 살이 야물고 지방분이 많으며 구우면 향기가 좋다. …’는 대목이 나온다.

한국에 회유하는 장어의 산란장은 수온 16℃ 이상의 난류가 흐르고 1천분의 35의 높은 함도(鹹度)와 수압이 강한 필리핀 북방 태평양 깊은 바다라는 게 정설. 지난 1973년 말, 일본 규슈(九州)대학 우치다 게이타로(內田惠太郞) 연구팀이 밝힌 조사 결과지만, 정확한 회유 경로와 습성은 아직 베일에 묻혀 있다.

수산학자 정문기 박사는 ‘어류박물지’(魚類博物誌)에서 ‘강으로 올라온 뱀장어는 하천과 호수의 단물에서 4~12년 간 서식하다가 8~10월께 바다로 내려간다. 염분이 없고 수압이 낮은 하천에서 살다가 심해로 돌아가기 전 하구 수역에서 체질 변화를 시킨다. 기수역(汽水域) 중에서 적응 훈련을 할 때 추운 겨울이 오면 바다 밑 감탕 속에서 월동에 들어간다.’고 기록했다.

 

전남 고흥에선 이를 ‘뻘두적이’라고 부르며 지방에 따라 드물장어·배암장어·장치·비암치 등의 방언을 가지고 있다. 어부들은 갈퀴가 달린 창이나 써레로 바닥을 이리저리 긁어 잡았는데 나주 명산 구진포·강진 구강포·고창 풍천장어가 특히 유명했다. 영산강의 경우 써레를 이용해 뻘두적이를 잡는 목선이 일제 때 200여 척에 이르렀다고 전해오고 있다. - 정기태, ‘고기잡이 여행’

 

일본의 경우 ‘우나기’(鰻)이라고 부르며 삼복더위(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 복달임 음식 중 최고로 꼽는다. 간장 양념을 바르고 직화로 구워낸 뒤 산초를 살짝 뿌려 먹는 ‘카바야키’, 밥 위에 얹은 덮밥(우나동·우나쥬), 김이나 파 등과 버무리는 ‘히츠마부시’, 내장을 꼬치에 꽂아 굽는 ‘키모야키’가 대표적이다. 장어와 오이를 새콤하게 무친 ‘우자쿠’, 고추냉이(와사비)·생강·간장과 먹는 ‘시라야키’ 등등…심지어 탄산음료에 엑기스를 넣어 만든 ‘장어 콜라’도 나와 있다.

 

지자체 관심과 지원 절실

문 씨 부모가 운영하는 동네 점방 겸 식당 밖에서 바비큐 판에 숯을 지폈다. 빗소리를 들으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금구이에 ‘소폭 잔’을 기울였다. 넌지시 물어보니 자연산 장어는 헐, kg에 20만원. 양식의 서너 배 값이란다. 그래도 멀리 서울 돈 많은 사장님이나 호텔 주방에서 자주 찾는다고 귀띔했다.

“장어가 멀 제일 좋아하는 줄 아요? 뱃속을 가르면 주로 게와 쏙새기(쏙)가 나와라. 돌무덤에서는 꼬리부터 빠져 나오지라. 꼬리로 헤엄치니까 사람들이 정력에 좋다고들 하는데, 영양학적으로는 다 똑 같다고 합디다. 나중에 장어를 먹을 때는 장사가 제일 안 되는 집에 가서 먹어야 더 맛있으요. 수족관에 있음서 육질이 단단해서라. 글고 아주 큰 것보다는 중간 정도를 고르쇼. …”

그는 “야행성인 장어도 사람하고 똑 같아라. 날 더우면 시원하고 그늘진 깜깜한 구멍을 찾아 파고 든께.”라며 돌탑 쌓는 포인트의 영업비밀(?)을 털어놨다. 고향에 돌아와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은 지 13년. 해리천에 터를 잡고 전통 어법으로 장어를 잡아온 그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허나 아스라한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돌무덤 장어잡이는 이제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양식에만 몰려들었지, 옛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이 전국 어디에서건 눈을 씻고 봐도 없기 때문이다.

문 씨는 “다른 것들은 무형문화재로 지정, 후계자를 육성하고 계승하도록 도와주면서 전통 어법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 관심이 없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신안군이 90년대 초 25척이던 홍어 잡이 주낙배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연간 수천만 원씩의 보조금을 선주들에게 지원해 명맥을 잇게 하고, 지역 특산품으로 부활시켰던 사례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고. 귀찮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만, 방송사들의 촬영 요청을 마다하지 않는 연유도 꽉 막힌 행정기관의 인식을 바꿔보자는 속내라고 했다.

홀로 외로이 돌무덤 장어잡이를 고집하는 문 씨와 헤어지면서, 나는 소망했다. 그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대부터 내려져 온 이 전통 어법이 증손자의 손자에까지 이어지기를. 머리에 서리가 앉고 짤름대는 꾸부정 할아범이 됐을 때도 그가 세파에 굴하지 않고 지금처럼 해맑은 미소를 간직하고 있기를. 먼 훗날에도 여전히 우리 바다와 강에서 힘차게 꼬리치며 올라오는 뱀장어 떼를 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해리천의 돌무덤을 헤집는 젊은 어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나는 바랬다.

이런 저런 잡생각에 젖어 광주로 돌아오는 길, 사위는 낮게 깔린 먹장구름에 갇혀 있다. 줄창 쏟아지던 장대비는 더욱 굵어지고 있었다.

 

‘…염전이 바닷물을 가두는 것만큼 다만 견디기 힘든 건 기다림이다. 수 만 마리의 실뱀장어 떼가 꼬리를 치며 헤엄쳐 오듯 바람이 불어도 목 좋은 물골을 골라 깔아 놓은 그물에 찡긴 해초 한 자락 걸리지 않을 때가 더 많아 갈 때 밭이 고단한 잠 속까지 들어와 안개를 풀며 웅성거렸고 바람의 만조에 잠겨 마을의 지붕들이 자주 들썩거렸다. 오랜 기다린 그물일수록 기다림으로 터져 나갈듯 하지만 그 기다림이 다시 체념으로 비워지는 건 아니다. 잡힌 실뱀장어는 양어장에 팔려 쏠쏠한 벌이도 되고 기름진 사료로 디룩디룩 살이 쪄 한 접시의 장어구이로 자라기도 할 테지만 실뱀장어가 바닷말을 들르지 않고 비껴가도 앞바다가 체념으로 묽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 강윤후, ‘실뱀장어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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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어류, 어떻게 다를까?

 

여름철 ‘샤브샤브’로 즐겨 찾는 갯장어는 수심 20~50m 바다의 모래 진흙이나 암초 지대에서 산다. 제주도 남쪽 해역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에 북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큰 것은 2m나 되는데 물고기나 조개 따위를 잡아먹고 산다. 정약전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입은 돼지 같고 뼈가 견고하며 능히 사람을 물어 삼킨다.’고 설명했다. 일본 말로는 ‘하모’(hamo)다. 아무것이나 잘 무는 습성에서 ‘물다’라는 뜻의 ‘하무’에서 비롯됐다. 지역에 따라 ‘개장어’ ‘놋장어’ ‘이장어’(통영) ‘참장어’(여수)라는 여러 방언을 가지고 있다. 고흥과 여수 지방에서는 주낙으로 낚아 올린다. 미끼는 주로 냉동 전어를 쓴다.

우리가 ‘아나고’라고 부르는 것은 붕장어다. 몸 옆에 한 줄의 흰 점이 있고 짙은 갈색이며 이빨과 몸길이가 작다. 흔히 “아나고를 먹은 다음 섹스를 ‘안 하고는 못 배긴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말하지만, 일본 명이 ‘아나고’(anago)다.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9월 이후 통발과 주낙으로 잡는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장어구이나 민물 장어는 대부분 뱀장어다. 민물과 바다를 오가며 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 연안 해역에서 6㎝ 내외의 실뱀장어를 그물(鮟鱇網) 로 잡아 양식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무태장어도 같은 뱀장어 속(屬)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20여 종이 발견됐다.

술안주로 인기 높은 ‘곰장어’는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나는 먹장어가 표준말이다. 눈이 피부에 묻혀 있는데, 오징어 등 다른 어류에 달라붙어 살과 내장을 파먹고 사는 기생성 물고기다. 경골류(硬骨類)에 속하는 뱀장어·갯장어·붕장어와 달리, 턱이 없고 입이 둥근 원구류(圓口類)에 속한다. 해방 후 지갑·구두 등을 만들기 위해 가죽만 사용하고 버렸는데,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싼 값에 사다 구워 팔면서 우리 곁에 왔다. 바다 밑 모래 또는 진흙바닥에 몸을 파묻고 지내는 야행성으로, 통발과 그물로 잡는다.

 

그림설명

사나운 이빨 날렵한 꼬리 - 갯장어

몸 옆에 한 줄의 흰 점 - 붕장어

몸은 가늘고 꼬리는 납작 - 뱀장어

동그란 입 못난 얼굴 - 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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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ilovepdf_com-73.jpg 이미지입니다.

?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장어를 유인하는 돌무덤 장어잡이. 돌탑을 쌓은 뒤 그물을 둘러쳐 야행성 장어를 잡는다.

ilovepdf_com-74.jpg 이미지입니다.

? 어업인 문제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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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무덤을 허물고 새로 쌓는 일은 고단하고 힘들다.

ilovepdf_com-75.jpg 이미지입니다.

? 그물의 마지막 끝자락, 불꼬리를 확인하는 일은 늘 설레고 두근거린다.

ilovepdf_com-76.jpg 이미지입니다.

? 어느 나무꾼의 땀방울과 농투산이의 눈물송이가 모여 개울로 몸집을 키운 해리천. 심원·상하·무장 등 4개 면민들의 질긴 삶이 염판의 소금기에 녹아 서해로 빠져나간다.

ilovepdf_com-79.jpg 이미지입니다.

?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은 어쩔깝세’ 내일을 기다리는 게 강과 바다에 기대여 사는 어민들의 삶이다.

ilovepdf_com-78.jpg 이미지입니다.

? 장어구이의 참맛은 숯불을 지펴 소금구이로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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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돌무덤 장어잡이

 

해리천(기수역)

1.5m 내외

강바닥

그물고정용 쇠꼬챙이

일각망

1m 내외

불꼬리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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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